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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 회사원을 위한 정보 큐레이션 어플 리뷰

by nuthink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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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요구하는 트렌드를 찾을 땐 퍼블리

어느 순간부터 트렌드, 키워드라는 단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 개의 키워드로 끝나던 유행들이 세분화되는 사회와 니즈로 셀 수 없는 트렌드 키워드들과 어려운 용어들이 우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안 그래도 요즘 세대들의 단어들도 익숙하지 않은데, 영어와 혼합되어 쓰이는 키워드들로 머리가 복잡해진 경험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회사 상사들은 계속 요즘 트렌드는 무엇인지 회의 시간에 물어오고, 요즘 세대들이 좋아하는 기획을 해보라고 하는 데 검색해 봐도 어떤 키워드가 진짜 중요한 것인지도 모르겠고, 저마다 다른 해설과 세분화된 키워드들로 당황하게 될 일이 많아졌던 적 있으실 겁니다. 정보가 다양해지고, 출처 없는 의견들이 인터넷에 떠돌다 보니 키워드를 제대로 찾은 것을 증명해야 하는 일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키워드를 찾는 데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증거와 분석을 찾아다니느라 수많은 정보 속을 또 헤매며 몇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게다가 요즘 회사에는 제대로 된 사수가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에게 이 부분을 물어야 할지, 누가 이 분야의 전문가인지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각자 맡은 프로젝트가 다른 경우도 다반사이고 말입니다. 과거에는 한 프로젝트에 같이 참여하게 되거나 서로 돕는 환경이었다면 개인화가 더 강화되고 효율성이 추구되다 보니 알아서 혼자 잘하길 바라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져 요즘 회사원들은 스스로 고민과 공부를 끝도 없이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정보 중 양질의 정보를 가리고 정리까지 할 만한 시간은 없다는 것은 공감할 것입니다. 그런 문제와 정확한 정보와 분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가 퍼블리입니다. 

직접 6개월 이상 퍼블리를 사용해 본 후기

저도 회사를 다니면서 그런 막막한 기분 때문에 퍼블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검증된 트렌드 키워드를 가지고 타당한 근거와 좋은 예시들을 뒷받침하여 상사를 설득하고 싶었기에 12,900원이라는 꽤 높은 구독료에도 이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 검색이나 SNS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은 신뢰도가 낮았고, 너무 많은 정보들이 존재했기 때문에 어려움과 복잡함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런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그 가격은 합리적일 것이라고 생각해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그만둔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온라인 사수로서의 역할 말고도, 든든한 인생 선배처럼 조언과 팁들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를 들어, 노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노션' 활용법, 합격률을 높이는 이력서 템플릿, 프리랜서를 위한 웹사이트 추천 등 일을 하는 사람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정보 콘텐츠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기 때문에 직장인 말고도 취준생, 프리랜서, 사업가 등 좋은 팁들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프리랜서를 하면서도 필요했던 정보들이나, 분석들을 찾아낼 때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고, 여러 부수입을 만들 수 있는 공략집에 대한 정보들도 소비하며 이용 중입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양질의 콘텐츠, 분석 및 증거들, 타당한 예시들, 도움이 되는 팁들을 제공한다는 것은 큰 강점입니다. 그런데, 글이 잘 읽히지 않는다는 것이 퍼블리의 단점입니다. 퍼블리는 비교적 다른 플랫폼에 비해 간단하고 깔끔하게 다양한 정보들을 정리해주긴 하지만, 중간중간 전문적이고 어려운 단어로 한번 더 문장을 읽어야 하거나 집중력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특히 회사나 급히 정보들을 걸러내어 적용해야 할 때 자주 발생했습니다. 트렌드나, 팁들을 계속해서 읽어두고 메모해 두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 중에 실천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퍼블리는 한 글을 읽기 위해서 대략 20분 이상을 소요해야 하고 가끔 여러 번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문장들이 있어 답답할 때가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보성 글의 역할로서는 조금 긴 흐름이지 않은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글이 필요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 세부적이거나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려다 보니 중간중간 길을 잃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점만 수정된다면, 앞으로 다양한 일을 해나갈 때 좋은 파트너로서 꾸준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퍼블리를 6개월 이상 직접 이용해 보며 느낀 장단점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해당 리뷰를 읽어보며 본인에게 잘 맞는 서비스일지를 고민하시고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 7일간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으니, 직접 이용해 보며 서비스의 장단점을 파악해 보고, 도움을 받은 실 수 있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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